CNCITY에너지 사옥조경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CNCITY에너지는 도시가스,
열, 전기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 에너지서비스 회사이다.
위 대상지는 기존의 단지에 새로운 사옥 건축을 하게되면서
회사의 새로운 마스터플랜 계획 및 디자인이 필요하였다.
회사의 다양한 공간이 일하며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으며
브랜드의 장소성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길 원하셨고,
우리는 전체적 마스터플랜 조경 설계 및 시공을 하였다.
회사의 첫 이미지인 주출입구는 인지성이 떨어졌고,
신축 건물과 대응하는 수준의 디자인이 필요했다.
주 출입구는 숲 터널을 조성하여 대지 뒤편의 요양병원을
차폐하고 입구감을 조성하였다.
입구 밖 대지 외 녹지부분은 일반시민에게 개방하여,
휴게녹지공간을 조성하고 풋살경기장 등의 체육시설을
만들어 회사의 홍보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차량 동선계획 또한 다시하면서 주차계획도 다시 하였는데
기존 주차대수를 살리면서 마스터플랜과 맞는 계획을 통해
보다 더 효율적이고 디자인적으로도 어울릴 수 있는 주차장
공간을 계획했다.
진입 도로의 직선적 차도와 보행로 간의 딱딱한 분위기는
전환이 필요했고, 보행로는 진입오솔길로 만들어 기존
경직된 길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진입시 그늘이 필요했던
부분 역시 입구터널의 연장선으로 한차선을 줄여,
녹지구간을 만들어 녹음수를 보완하였다.
건물의 전면마당은 건물과 조화로운 동적인 휴게 녹지
광장으로 통과동선 및 휴게공간의 역할을 한다.
옥상 정원은 단을 올려 식재토심을 확보하고 풍성한 녹음과
적절한 시설물로 옥외휴게공간 및 일터를 조성하였다.
전면마당과 대비되는 후면마당은 조용한 분위기의
휴게공간과 정원을 조성하였다. 재밌던 작업중 하나는
CNCITY 에서 사용하던 폐가스관들과 버려지는 기구들이
단지 내에 모아놓고 있었는데, 정원과 주차장 녹지에
중간중간 설치하고보니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느낌을
받고 좋은 공간이 나온 것 같다.
마지막으로 대상지내 기존 교목 숲을 활용하여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기존 교목 하부를 정리하고,
관목과 계절야생화를 식재하여 직원들이 걷고싶은
산책길을 조성하였다.